SF 덕후가 주목한 한국 영화 (인랑, 설정집, 복선)
‘인랑’은 김지운 감독이 2018년에 연출한 한국 SF 액션 영화로, 일본 애니메이션 ‘인랑(人狼, Jin-Roh)’을 원작으로 삼아 새롭게 각색한 작품입니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남북통일을 배경으로 한 근미래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 고도의 군사조직, 밀리터리 수트, 그리고 다양한 복선들이 엮인 이 영화는 개봉 당시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SF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재조명이 이어지고 있으며, 복잡한 세계관과 철학적 복선,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은 다시 한번 평가받을 필요가 있습니다.1. 독창적인 세계관과 설정의 힘‘인랑’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탄탄하게 구축된 세계관입니다. 영화는 가상의 2029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설정합니다. 남북이 통일..
2025. 12. 23.
극장가 화제작 대홍수 (홍수, 가족, 긴장감)
영화 대홍수는 자연재해 중 가장 파괴적인 ‘홍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재난 드라마로, 2024년 하반기 극장가를 강타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단순한 재난 묘사에 그치지 않고,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가족애와 인간 본성, 그리고 숨 막히는 연출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홍수의 핵심 키워드인 ‘홍수 재난의 스케일’, ‘가족의 서사와 인간 심리’, 그리고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감’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영화를 심층 분석합니다.홍수 재난의 스케일: 현실을 능가한 물의 공포영화 대홍수는 기존 한국 재난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압도적인 물량과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초반부의 평온한 마을이 점차 물에 잠기고, 도로, 빌딩, 지하철까지 순식간에 물속으로 휩쓸리는 장면은 ..
2025.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