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포도는 한국에서 가장 달콤합니다. 신선한 간식부터 와인, 디저트까지 가을에 딱 맞는 9가지 레시피와 음료를 만나봅시다.
매년 가을, 한국 시장에는 짙은 보라색, 녹색, 루비색 등 포도송이가 넘쳐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풍부한 향과 대담한 풍미로 유명한 캠벨 포도입니다. 가을의 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하고 육즙이 풍부해 간식과 요리에 모두 적합합니다.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의 강자이기도 합니다. 올 가을 포도를 즐기는 9가지 방법을 살펴봅시다.
1. 신선한 포도
냉장 포도는 상쾌한 간식이 됩니다. 한국에서는 종종 냉동되어 미니 아이스캔디처럼 먹습니다. 포도도 청포도와 적포도가 있습니다. 그중 청포도는 상큼한 맛이 있고 적포도는 단맛이 납니다. 포도의 품종에 따라 맛이 달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포도 주스
홈메이드 포도 주스는 가을 포도의 향기를 가득 담아 냅니다. 간단히 블렌딩 하고, 걸러내고, 식히기만 하면 됩니다. 진한 포도향을 머금고 마시면 가을 자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포도 스무디
포도와 바나나 또는 요거트를 섞어 달콤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스무디를 만들어 봅시다.
4. 그레이프 샐러드
견과류와 치즈를 곁들인 그린 샐러드에 포도를 추가합니다. 달콤한 맛이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거기다가 포도를 건조해 건포도를 올려서 먹는 것 또한 쫄깃하고 단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은 진하게 느껴지며 포도향이 코끝에 머뭅니다.
5. 포도 젤리
수제 포도 젤리는 토스트, 페이스트리, 디저트에 가을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한국에서는 포도 젤리의 형태를 잼이나 페스토라고 불리는데 이는 약간의 포도주맛이 나면서 단맛이 진해 디저트에 잘 어울립니다. 주로 잼이나 페스토를 만들 때는 적포도를 사용합니다. 적포도의 단맛을 그대로 끓여서 만들면 그 풍미를 배로 즐길 수 있습니다.
6. 포도 디저트 컵
포도에 요거트, 그래놀라, 꿀을 겹쳐서 빠르고 예쁜 디저트를 즐기세요.
7. 포도주&막걸리
발효 포도주 또는 막걸리는 추석 모임에서 즐기는 제철 음료입니다. 포도주는 우리가 생각하는 와인입니다. 적포도로 담근 레드 와인은 육류에 잘 어울립니다. 적포도의 은은한 향이 고기 위에 감싸서 부드러움을 더합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막걸리에 포도를 같이 곁들여 포도막걸리도 나온다고 합니다.
8. 포도 아이스크림&소벳
포도 퓨레로 만든 냉동 디저트는 상쾌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가득합니다. 포도의 스무디 형태를 얼리면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소벳이 됩니다. 단맛과 감칠맛이 곁들여진 포도 아이스크림과 소벳은 시원한 맛까지 더해서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줍니다.
9. 포도 빙수
포도, 연유, 시럽을 얹은 빙수는 여름 디저트의 현대적인 변형으로 초가을에도 여전히 아름답게 작용합니다.
포도는 풍미가 가장 풍부한 가을에 가장 빛납니다. 간단한 간식부터 축제 음료까지 계절에 달콤함과 색을 더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이 육즙 가득한 보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초록빛과 붉은빛을 내는 포도는 디저트에도 음식에도 색감을 더해 그 아름다움이 더해져 모든 음식에 빛을 냅니다.